NH투자증권이 한국금융투자보호재단이 선정한 '펀드 우수판매사' 1위를 2년 연속 차지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생명, 하이투자증권이 이 재단이 선정한 우수 펀드판매사 '톱3'자리에 올랐다.
한국금융투자보호재단은 지난해 최우수 펀드판매회사로 NH투자증권과 삼성생명, 하이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신영증권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이 2년 연속 1위자리에 오른데 이어 삼성생명은 4년 연속, 신영증권은 3년 연속, 하이투자증권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펀드 상담 시 법규를 잘 준수하고 상담직원의 펀드 기초 전문지식이 우수하다는 평과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2016년 대비 전부문이 가장 고르게 개선된 곳으로 꼽혔다. 판매한 펀드 성과가 가장 좋았던 곳은 교보증권이었다.
한국금융투자자자보호재단은 2006년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매년 펀드판매회사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에는 은행(10곳), 증권사(17곳),
한편 최하위권(하위 5개사)을 차지한 펀드판매회사는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농협은행, 우리은행이 꼽혔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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