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올해 1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시 내는 세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2014년 도입했던 면세를 연장한 조치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보조금 규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삼성SDI·LG화학 등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도 다시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작년 11월부터 황산코발트 플랜트
삼화콘덴서,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도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주가가 5~9% 상승했다. 삼화콘덴서는 자동차 전자장비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만든다. 전기차처럼 고성능 제품일수록 많은 MLCC가 필요하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