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일 은행주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NIM(순이자마진) 확대가 예상돼 은행주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전날 금융통화위원화는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의 기준금리가 지난 2012년 2분기 3.25%를 고점으로 인하되기 시작한 반면 상장은행 누적기준 분기평균 NIM은 정부의 대출금리 규제로 인해 2011년 2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NIM은 지난해 2분기 기준금리 인하가 마무리되면서 올 1분기부터 상승추세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11월 기준금리 0.25% 인상은 4분기와 내년 1분기 NIM 상승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 연간 NIM 0.03% 상승효과로 대출성장이 없다고 가정해도 이자이익이 33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1월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내년 2분기와 4분기 각각 0.25%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분기 NIM 상승추세는 내년 매 분기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12월 및 내년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유효하다는 점과 내년초 ECB의 테이퍼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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