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월 대선 이후 잇단 부동산정책 발표와 열흘간의 추석연휴로 연기됐던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데 이어 이달에도 적잖은 물량이 분양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총 54곳 4만3587세대(오피스텔 제외)다. 이중 3만3393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며, 이는 전 년 같은 기간(2만7168세대)보다 6225세대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 분양세대수는 수도권이 1만5351세대로 지난달(1만2287세대)에 비해 소폭 증가한데 비해 지방은 6286세대에서 1만8042세대로 약 3배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0곳 1만768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5곳 4264세대 ▲서울 8곳 3775세대 ▲ 전남 2곳 2946세대 ▲전북 3곳 2628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동, 전용 56·59㎡ 총 296세대 중 202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 59~113㎡ 총 1199세대 중 37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동 전용 59~84㎡ 537세대 규모다. 광교산(582m)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단지 남측으로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도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1구역을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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