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반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업 이엑스티는 자체 기술로 원천 특허를 획득한 포인트 기초(PF)공법과 다목적 소구경 파일(SAP)공법을 통해 지반분야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엑스티가 개발한 PF공법과 SAP공법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지정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은 PF공법을 중심으로 한 높은 매출 성장성과 첫 해 배당성향 30% 이상을 목표로 하는 등 고배당 정책으로 안정성까지 확보한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기용 이엑스티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인재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에 주력할 것이다"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술 관련 특허를 강화하고 기존 사업 영역인 민간건축부문 이외 150여개 지적재산권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이엑스티는 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12월 초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8일이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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