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쌍용차의 3분기 매출액은 8252억원, 영업손실은 1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늘릴 것"이라면서 "내수 시장 판매는 양호했지만 수출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렉스턴 신차 출시에도 전체 출고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4 렉스턴의 판매 성적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5~6월 2700대를 유지했던 판매대수는 3분기 들어 월 평균 1500대로 감소했다. 8월부터 렉스턴 수출을 시작했지만 합산 출고 대수는 2300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신형 렉스턴의 올해 판매는 2만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쌍용차의 단기 판매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