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78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월마트의 실적 상향 조정과 인텔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도 하는 등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반전 하는등 장중 등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되는등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5.07포인트 오른 1779.7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철강금속,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램 가격인상 기대감으로 각각 3.6%와 4.7% 오르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국민은행과 기업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이 1~3% 오르는등 은행주가 상승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분기 실적기대감과 함께 철강가격 인상폭이 예상치를 하회한데 따른 원가 부담 해소등을 바탕으로 각각 4.7%와 9.1% 올라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 상승했고,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LG전자,KT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4.9% 내려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미래산업이 태양광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카프로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으로 11% 상승했습니다.
케이씨오에너지는 러시아 석유광구의 매장량 최종 확인 소식으로 14.1%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1포인트 내린 651.87포인트로 마감해 반등하루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개인이 31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기관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섬유의류업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컴퓨터서비스,종이목재업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평산이 상승했고, NHN과 하나로텔레콤,태웅,서울반도체,코미팜,키움증권,포스데이타가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1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9.1% 하락했습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대한뉴팜,파루가 2~7% 상승하는 등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
반면 이트레이드증권은 LS네트웍스를 포함한 사모펀드의 인수합병 소식에도 불구하고 12.1% 내려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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