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힐즈와 고은개발은 최근 '영천 완산 B-1·2 블록 공동주택' 개발과 관련해 한국자산신탁과 차입형 토지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은힐즈와 고은개발은 각각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블록과 B-2블록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전용 74~148㎡ 121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3450억원이다. 시공사는 미정이다.
사업지는 인근에 영천역이 있어 광역교통망이 잘갖춰졌다는 평가다. 오는 2020년 말 완공예정인 대구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천역과 동대구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중앙선 복선전철화(예정)에 따른 시내외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영천 생태지구공
위탁사 고은힐즈·고은개발 허석출 회장은 "완산지구는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되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영천시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영천과 인근 지역 내집마련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