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웰빙열풍이 주택시장으로 확산되면서 도심 내 기반시설을 누리면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단독형 주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에 공급한 단독주택 용지는 높은 경쟁률로 낙찰되는가 하면 대형건설사들도 속속 단독 주택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실제 올해 초 GS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공급한 블록형 단독주택단지인 ‘자이더빌리지’는 전체 525가구 모집에 1만7171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나흘만에 완판됐다.
단독주택의 인기는 개별정원이나 테라스 등 아파트 단지 내 공동공간이 아닌 개별 공간을 원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파트보다 제공되는 서비스 공간도 넓으면서 단지형으로 조성돼 각종 방범시설 및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지는 추세다.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거리인 충북 충주에서도 단독주택 단지가 공급된다. 전원주택 ‘봄뜰전원마을’로 시공사가 직접 토지와 주택을 일괄 공급한다. 특히 수도·전기·정화조 등 공동설비와 단지 내 CCTV, 조경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공급해 관련 부대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는다.
영동건설이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에 조성 중인 이 단지는 이미 2015년 1차 물량(30개 필지)은 분양과 입주를 마친 상태다. 현재는 2차 물량(38개 필지)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에서 2.5km 거리에 있어 1시간이면 수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충주 시내와 충주기업도시는 차로 15분 거리다. 인근에 전철 앙성역도 2019년 예정되있다. 차로 5분 거리에는 자연휴양림과 수룡산 산림욕장, 계곡, 문강유황·수안보·양성온천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어 전원주택은 물론 주말주택 혹은 세컨드 하우스, 은퇴형 전원주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총 68개 필지인 이 단지에는 323~1068㎡ 등 다양한 평형대가 마련됐다. 토지와 건축비가 따로 산정되기 때문에 필지별로 총 분양가가 달라 확정되진 않았지만 대략 1억원대 후반에서 4억원대로 예상 된다. 단지 내 조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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