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호주 GLNG로부터 약 2000억원 규모 손상차손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연초 예상했던 수준의 배당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는 극단적인 가정 하에서도 오는 2020년까지 호주 GLNG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상차손은 최대 13억달러이며 이는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 11억달러와 상쇄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해외 부문의 손상차손 우려로 최근 주가가 10% 가량 하락했지만 국내 부문의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에 투자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NH투자증권은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적정투자보수율 상승,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구조적 개선이 투자에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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