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갑) 국회의원과 함께 'SOC 투자 축소 긴급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2018년 SOC(사회간접자본, SocialDoverhead Capital) 예산(안)을 18조7000억원으로 축소편성해 SOC예산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계는 SOC 투자 축소로 향후 경제 성장, 국민복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 올해 SOC 예산축소로 인해 2분기 건설업 총생산이 -0.3%를 기록하며 10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GDP 성장률은 1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SOC 예산축소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SOC 예산 축소에 따른 문제점을
토론회는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 회장 명지대 김태황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기본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SOC 투자의 정상화'라는 주제로 50분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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