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진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담배 니코틴 함량을 제한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미국 담배 회사들 주식이 급락했다"며 "하지만 KT&G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흡연율이 15%에서 더 이상 감소하고 있지 않아 (미국 식품의약국의 발표는) 담배의 중독성을 낮춰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다만) 제한하려는 니코틴 함량 등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기에 법안이 발의돼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국내 담배시장도 영향을 받아 유사한 규제가 시행되더라도 KT&G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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