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2분기 매출액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12.9%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매출의 경우 아이템 매출 증가에 따른 가입자당매출액(ARPU) 개선으로 외형성장이 지속된 반면 영업이익은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로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19.0%로 0.1%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1%, 28.7% 증가할 것으로 추정, 이익 모멘텀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TV의 플랫폼 선점 효과가 이어지고 있고 내년부터는 고정비 증가 요인이 제한적
한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은 2019년까지 연평균 31.7%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반면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7배로 밴드 차트 하단"이라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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