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오픈한 부산 '대신 2차 푸르지오'와 경남 '밀양강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각각 2만2000여명, 1만3000여명이 방문해 사흘간 총 3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대신 2차 푸르지오'에는 폭염에도 첫날 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정일환 분양소장은 "노후주택이 많은 대신동 일대에서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이 방문했다"며 "부산 서구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브랜드 프리미엄, 대신동 재개발 기대와 함께 6.19대책 수혜까지 맞물려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구 서대신동2가 41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7개동, 전용면적 39~98㎡, 815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415세대로, 전체 가구수 중 약 77% 이상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청약일정은 8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 8월 2일, 1·2순위 8월 10일이다. 지정계약일은 8월 16~18일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같은 날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서 문을 열 '밀양강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도 북적였다. 주말 사흘간 1만3000명이 다녀간 이 현장의 전병인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밀양강 조망이 가능한 최고 29층 단지이고 KTX 밀양역도 가까워 관심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512-1에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동, 52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밀양강을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입지다.
청약일
3.3㎡당 평균분양가는 80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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