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영업이익이 2018년 줄어들지만 2019년 다시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OLED 시설투자 로드맵을 반영하며 2017~19년 이익 추정치를 전면적으로 수정했지만 OLED 중심의 실적 펀더멘털 방향성에 대한 기존 시각은 유지한다"며 "전사 기준 2018년 감익, 2019년 증익을 각각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9년부터 OLED 실적 기여 증가가 LCD 실적 둔화를 방어할 것"이라면서 "중소형 O
LED 패널은 수율 개선 속도에 맞춰 2019년 3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면적 OLED 패널은 8세대 생산라인 수율이 이미 안정적이므로 중소형 OLED 대비 빠른 시기인 2018년 2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