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LIG넥스원] |
2분기 LIG넥스원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4739억원, 영업이익은 43.8% 증가한 3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3%, 34% 웃돌았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수출사업의 매출비중 확대, 개발사업 매출비중 감소 등이라고 IBK투자증권은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정부의 방위력 개선 증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년 국방중기계획에서 국방부는 킬 체인(Kill Chain),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조기구축을 위한 유도무기 조기 전력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현궁(대전차유도무기), 천궁성능개량사업(지대공, 미사일요격용), L-SAM(장거리지대공 유도무기)공대공·공대지 유도무기, 보안위성사업 등의 개발과 양산이 빠르게 진행되며 수주와 실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수주와 실적 변동성이 높은 편이다. 2016년 신규수주는 5387억원으로 전년도 2조4000억원대비 크게 부진했는데 주요 해외 수출건 지연과 현궁 분할 발주가 원인이었다. 2017년 수주는 2조8000억원 수준으로 예년 수준으로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나 상반기 신규수주는 1800억원에 그쳤다고 IBK투자증권은 지적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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