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이경섭 은행장과 서윤성 준법감시인이 감사편지를 작성해 '윤리공감우체통'에 넣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헹]
NH농협은행이 지난 21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농협은행 윤리공감우체국'을 개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점 로비에 설치된 윤리공감우체국은 임직원 간 감사편지를 주고 받고 윤리경영 실천관련 아이디어 제안, 미담사례 소개, 청렴직원을 추천할 수 있는 장이다. 잘못된 업무관행 및 부패행위도 신고 할 수 있다. 직원들이 우체통에 비치된 '윤리공감카드' 또는 자유양식에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임직원간 감사편지는 내부 BPR시스템 등을 통해 해당 직원에게 배달된다. 윤리경영 실천 아이디어 등은 관련부서에서 검토 후 제도개선 등에 반영한다. 한편 농협은행 사내통신망에도 윤리공감우체통을 개설해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리공감우체국장으로는 서윤성
NH농협은행 준법감시인이 임명됐다. 서 준법감시인은 "윤리공감우체국은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윤리경영 소통창구이다. 윤리공감우체국을 통해 윤리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농협은행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