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외국계 회사와 체결했던 대규모 분자진단 제품 개발·공급 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씨젠은 전일 대비 6100원(17.23%) 내린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이날 베크만쿨터와 2014년 11월14일 체결한 분자진단 제품 개발과 공급
베크만쿨터 모회사인 다나허가 분자진단 사업 철수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씨젠 관계자는 "기술이나 제품 개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 배상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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