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사가 30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넵튠, 유지인트, 씨티엘 등 코스닥 3사는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사는 총 30사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11사(36.7%), 코스닥시장법인 19사(63.3%)였으며 유형별로는 27사(90%)가 액면분할을, 3사(10%)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변경된 액면금액 기준으로는 100원 및 500원이 전체의 73.3%를 차지했다.
액면분할의 경우 시큐브 등 10사(37.0%)가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100원으로 분할했고, 신풍제지 등 8사(29.6%)가 5000원→500원으로 분할했다.
그 외 500원→200원으로 5사, 1000원→ 200원으로 1사, 2500원→500원으로 1사, 5000원→100원으로 1사, 5000원→1000원으로 1사가 분할했다.
액면병합의 경우 2사가 100원→500원으로, 1사가 500원→1000원으로 병합했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별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6.5%), 5000원(39.1%), 1000원(8.7%)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84.2%), 100원(11.2%), 1000원(2.0%)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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