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콘셉트도 '컬렉션(collection)의 완성'이다. 예술작품을 수집하는 컬렉터들에게 '컬렉션'의 가치는 변치 않는 가치와 희소성에 달려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과 서울숲의 입지를 동시에 누리는 황금입지에 들어선다"며 "여기에 문화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성수동과 대림산업의 '아크로' 브랜드가 결합하여 든든한 컬렉션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단지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된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과 프라임 오피스 공간 'D Tower(디 타워)'의 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공연장이 결합된 'Art Center(아트센터)',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상업시설 'Replace(리플레이스)'가 추가돼 하나의 단지를 이룬다. 주거 부분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수동 서울숲 인근 한강변은 센트럴파크와 허드슨강을 낀 미국 뉴욕 맨해튼 주상복합타운을 연상시키는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부상하는 중이다. 또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분당선 '서울숲역'이 바로 접해 있으며 인근의 풍부한 도로망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가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자리 잡으며 성수동은 서울의 대표 부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가 주택일수록 '풍수지리'를 꼼꼼하게 따지는 수요자들이 많다. 그렇다면 성수동은 어떤 자리일까.
성수동 뚝섬자리는 아차산에서 뻗어온 지맥이 한강과 중랑천을 만나서 이룬 삼각주 형태의 지형으로 지기가 강한 배산임수 터로 평가받는다. 또 예전부터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 터로 유명하다. 수백 리를 달려온 목마른 용이 물을 찾아 산을 내려오는 길지로 재물이 모이고 후손이 번창하는 좋은 기운을 지닌다는 뜻이다.
정 교수는 "성수동의 지세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돛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며 "배가 앞으로 나가려면 바람을 적당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일대는 강바람이 항상 불어 항해가 멈출 일이 없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입주자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우수한 명당"이라고 평가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115만㎡의 서울숲과 맞닿아 있어 서울숲의 아름다움과 한강 조망을 365일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트프레임을 도입했다.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애 집안 곳곳에서 서울숲과 한강의 풍광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대림산업의 특화설계다. 또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일부 가구 제외)는 4계절 변하는 서울숲과 한강의 풍경을 예술작품처럼 느끼게 한다는 평가다.
20층까지는 기존의 주상복합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그린발코니를 적용해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클럽에서도 탁 트인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진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를 적용했다. 4개 기둥과 수직배관이 지나가는 공간과 대피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입주자는 라이프스타일, 취향에 따라 가구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하고 연출할 수 있다. 일반 아파트 대비 60㎝ 이상 높은 2.9~3.3m 천장고와 일반 주상복합보다 높은 79%의 전용률을 제공한다.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호텔 로비와 같이 로비에 들어서면 웰컴데스크에서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견본주택은 오는 28일 문을 열 예정이다. 강남구 신사동 631에 위치한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