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고객수 2.2배↑…투자고객 비중 개인 97.6%, 법인 2.4%
↑ 자료 제공 = 두나무투자일임 |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카카오스탁 맵(MAP)을 운영하는 두나무투자일임은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수탁액이 지난해 말 대비 4.1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스탁 맵은 모바일을 통해 투자자문 운용사 정보부터 투자 진행 및 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같은 기간 누적 고객수는 2.2배 증가했으며 이 기간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고객은 총 1억6197만원을 수탁한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자 비중은 개인 97.6%, 법인 2.4%로 직장인 등 일반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투자자의 절반인 50% 이상이 재투자 고객인 것도 관심을 모은다. 최초 투자금 불입 후 1인당 평균 2.1회 재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많이 재투자 한 고객은 총 8회에 걸쳐 투자일임을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재민 두나무투자일임 대표는 "모바일을 통한 편리한 투자일임 방식과 수익률 성과로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수탁액 규모가 빠른 속도로 늘고있다"며 "소액부터 양질의 자산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전략 제공과 함께 실력 있는 자문사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한편, 카카오스탁 맵의 제휴 자문사는 초기 12개에서 현재 14개으로 늘었으며 투자전략 수는 19개에서 21개로 증가해 금융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가고 있다. 투자 의뢰는 주식 상품이 500만원, 상장지수펀드(ETF)는 50만원만 있으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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