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차의 매출액은 2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반등하던 주가도 판매부진에 기인한 어닝쇼크 우려로 다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명여전히 상황이 어두운 가운데 내수시장에서의 턴어라운드로 인해 별도 재무제표 개선세를 지속했는지 여부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별도 손익계산서에는 국내공장만의 생산, 즉 내수와 수출판매가 대부분이어서 매출을 구성하는 용역과 로열티 비중이 매우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아직 수출에서 신흥시장 개선세가 더뎌 주목할만한 성과가 도출되지 않고 있기에, 그랜저IG와 쏘나타 뉴라이즈 출시 이후 내수시장의 수익성 개선이 유일한 긍정적 요인이라는 평가다.
고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0.3%까지 하락했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4분기 4.5%, 올해 1분기 7.4%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는 순수히 그랜저IG 신차효과로 판단하고 있으며 여기에 쏘나타 뉴라이즈가 가세했고, 1분기 가동률 부진의 원인이었던 울산공장의 2개월 셧다운이 해결된 것도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큰 우려가 되는 글로벌 빅2 시장(중국, 미국)에서의 부진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럽, 인도, 러시아 등 타법인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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