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6개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50억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6개국에 진출한 미래에셋 ETF의 순자산 총액이 154억6346만달러(약 17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캐나다의 호라이즌 ETF가 6조7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한국 TIGER ETF가 6조3000억원, 호주의 베타셰어스
글로벌 미래에셋 ETF의 순자산은 지난해 3조3000억원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캐나다와 호주에서 각각 9000억원, 한국에서 5000억원, 홍콩과 미국에서 각각 10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신헌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