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화증권] |
글로벌텍스프리는 9월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2005년 설립된 1세대 택스리펀드 전문기업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지불한 부가세·소비세의 환급을 대행하며 가맹점 수 기준 국내54%를 점유한 1위 사업자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관광시장 성장과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세계 최대의 택스리펀드 시장인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어 9월 상장을 앞두고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텍스프리는 유럽 사모펀드 ARDIAN과 함께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서비스 경쟁력과 ARDIAN의 네트워크를 고려할 때 유럽시장 점유율 확
홍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0년까지 2300만명 돌파가 예상되며 소비규모 역시 늘어나고 있다"면서 "사드 이슈가 있으나 과거 사례를 볼 때 일시적이라 판단되며 시장이 정상화될 경우 내년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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