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흥국증권] |
이민희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기대치가 높았던 것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다"며 "주가가 9만원 부근까지 상승한 것은 TV와 가전의 안정된 실적 유지와 VC사업본부의 성장 기대 때문으로 최근 주가 상승 구간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실적에서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더 지출되면서 MC사업본부 적자가 커지고 다른 사업본부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하락했지만 방향성 면에서 달라진 건 없다"며 "마케팅 비용은 하반기 다시 감소할 전망
또 "실적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면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며 이미 부정적 뉴스를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사료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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