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이하 더웰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를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더웰스와 더웰스의 관계사인 크레도웨이, 닥플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더웰스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섹터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투자회사로, 하나금융그룹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크레도웨이는 의료 빅데이타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닥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로 꼽힌다.
하나금융그룹은 종합자산관리, 주식담보대출, 연금 컨설팅 등 더웰스의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PI투자(자기자본투자)와 기업공개 등 IB서비스(투자은행) 부문에서도 더웰스와 협력한다. KEB하나은행은 닥터론, 오토론 등을 제공하고, 하나카드는 '닥플 프리머스' 제휴카드를 발급한다. 하나캐피탈은 자동차와 의료장비 리스를 지원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IPO, PI, 신용카드와 캐피탈 등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정진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회장은 "벤처캐피탈과 금융 투자 업무 제휴를 넘어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 닥플의 회원들에 대한 차원 높은 사모펀드의 운영 사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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