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자는 국가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 및 감축 목표에 따른 목표배출량을 산정하고 배출권거래제 기준 26개 업종에 대해 2030년까지 계획기간 및 이행기간별 예상 할당량을 추정·제시했다. 지난 2015년 12월 파리협정 채택으로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보편적 기후변화 체제가 마련됐다. 우리나라 정부도 2030년 예상배출량의 37% 감축 목표를 국제사회에 공표했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4년 기준 6억9100만톤으로 1990년 이후 연평균 5.29%씩 증가해 왔다. 2030년도 예상 국가 총 배출량은 8억5100만 톤에 달한다. 공표한 37% 감축 목표를 위해서는 5억3600만 톤까지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배출권거래제 참여 대상인 602개 할당대상 업체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2030년까지 배출권거래제 업종별 할당량을 이행 연도별로 추정해 효율적인 중장기 감축목표 수립과 더불어 지속가능기업 관점에서 제도 대응에 도움이 되고자 발간했다.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금융공학 리서치센터의 김태선 센터장은 "탄소배출권 추정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시계열 추정 모형을 적용해 추정 오차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전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신기후체제 변화로의 대응은 기업경영의 핵심 전략인 만큼 에코시안 자료집이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의 이정표가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금융공학 리서치센터는 주기적으로 시장 이슈에 따른 탄소배출권 시장과 가격 관련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2030 업종별 계획 및 이행기간 할당량 추정 자료집 및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자료의 상세내용은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금융공학 리서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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