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3일 수출입은행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간부들과 상견례를 하고 금융정책국을 시작으로 업무보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정책국은 금융위 주무 부서로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기업구조조정 펀드 등 새로운 구조조정 방식을 보고한다. 대책에는 가계부채의 전반적인 현황, DSR(Debt Service Ratio·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준비 상황, 신(新) DTI(총부채상환비율) 도입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금융서비스국, 자본시장국 등이 돌아가면서 인터넷 전문은행, 실손의료보험료 인하 방안,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가맹점 확대 등 핵심 국정 과제의 진행
업무보고를 마치고 나면 인사청문 요청서를 받은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의 서면질의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위는 신임 위원장 인선 지연으로 보직을 받지 못한 과장급 4명에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포함해 청문회 준비팀을 꾸렸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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