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가 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74원(7.51%) 오른 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전문기업 KEC는 이날 LG화학과 전기자동차용 전력관리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에 적용되는 다이오드 모듈(제품명 DM100S06A, DM100S06A1) 공동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럽에 소재한 글로벌 자동차기업 A사의 사전 주문에 맞춰 개발된 600V급 제품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및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다이오드 모듈은 전기차의 BMS에 탑재돼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역기전력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기차 모터의 구동과는 상관없이 배터리의 충전 중 예기치 못한 입력 전원의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의 방전 및 오작동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EC 관계자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용 다이오드 모듈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