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문준용씨 특혜 입사 의혹과 관련한 제보 조작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안랩은 전일 대비 350원(0.70%) 내린 4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안랩은 4만945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안랩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최대주주인 회사로, 대선 직전인 지난 3월 말에는 14만9000원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불과 넉달여 만에 주가가 1/3이 됐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2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조사한 직후 "이유미 당원의 단독범행"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진상조사를 마무리짓는 수순에 돌입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