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장중 240만원을 돌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17분께 240만2000원을 기록했다.
기존 사상 최고가는 지난달 10일 236만1000원이다. 삼성전자의 이날 시가는 이보다 높은 236만2000원이다. 외국인은 오후 2시47분 기준 1410억원가량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있다. 상위 매수 창구에는 CS와 C.L.S.A 등의 해외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3조1219억원이다. 1분기 10조원을 넘지 못했지만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애플을 뛰어넘고 반도체 부문 매출은 반도체 1위 업체 인텔을 사상 최초로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