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PCA생명 대표로 자리를 옮겨 양사 간 통합 작업을 이끈다. 2일 PCA생명은 주주총회를 열고 하만덕 부회장을 PCA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하 부회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미래에셋생명 대표 자리는 김재식 현 미래에셋생명 부사장이 맡는다. 미래에셋생
명 관계자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된 양사 통합에 앞서 두 회사 간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PCA생명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1986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 입사한 하 부회장은 2011년 1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에 취임하면서 미래에셋생명 성장을 이끌어왔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