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의 소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휠라 브랜드 외에 일부 OEM 제품을 생산하는 휠라코리아 주가는 지난달 19일 이후 2주간 14.9% 올랐다. 기관투자가가 74억원 순매수로 주가를 올렸다.
같은 기간 노스페이스 등의 브랜드 의류를 만드는 영원무역 주가는 11.0% 상승했다. 외국인이 30억원, 기관이 70억원 순매수한 덕분이다. 갭, 아메리칸이글에 제품을 공급하는 한세실업 주가도 보름 사이 13.7% 올랐다. 기관의 151억원 순매수에 힘입었다.
이 밖에 호전실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태평양물산,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도 양호한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