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빅데이터 전문가 김철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영입

신한은행은 김철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를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본부장은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등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15년 이상 근무했고 한국 금융연수원 교수로 재직한 빅데이터, 통계분석, 알고리즘 개발 전문가다.
신한은행은 업(業)을 새롭게 정의하는 '리디파인 신한(Redefine Shinhan)'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을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시각화 분석 시스템(VA, Visual Analytics System)'을 도입해 은행 내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영업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플랫폼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 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빅데이터 지원체계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