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해외진출 한국기업 지원 확대…코리아데스크 증설

한국씨티은행은 베트남 및 유럽 지역에 진출한 한국의 글로벌기업고객을 대상 서비스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올 해 코리아데스크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현재 상하이, 베이징, 싱가포르, 뉴델리, 모스크바, 런던, 뉴욕 등 7곳에 코리아데스크를 두고 서유럽, 동유럽, 인도, 아세안국가, 중국, 북미, 중남미 등지에서 한국의 글로벌기업고객들에게 기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7월에 베트남 하노이, 9월에 체코 프라하에 코리아데스크를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신규 개설되는 코리아데스크에는 한국씨티은행 직원들이 파견되어 현지의 씨티 직원들과 협업한다. 지원되는 금융서비스는 기업금융, 투자금융, 현지자금조달, 외환 및 자금관리, 무역금융 등이다.
유명순 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장은 "코리아 데스크 확장은 한국글로벌기업고객들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씨티은행의 전략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