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887억원, 영업이익은 4.0%늘어난 27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 성장이 좋지 않았던 가운데 섀시 등 기존 저마진 매출이 부진한 반면 GM 관련 핵심 부품 매출 등은 강세를 나타내 매출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중 중국·미국 등 핵심시장 저성장, GM·현대차 등 관련 매출 저성장, 방산 저성장으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부진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1분기 중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핵심부품 매출 호조세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된다"면서 "또 경기 호전에 힘입어 반도체 설비 관련 매출도 급증해 균형 잡힌 영업실적이 시현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즉 올해 연간 기준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개선폭이 지난해 대비 크지는 않겠지만 하반기부터 고수익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차츰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GM 글로벌에 대한 파워트레인 관련 핵심부품 공급 중장기 확대, 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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