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대신증권 |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재료 투입 단가 상승에 따른 분기 마진 하락은 1분기에 마무리 됐다"면서 "올 2분기부터 분기 마진 상승구간으로 접어 드는 가운데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의 경우에도 마진, 천연고무, 합성고무 스팟 가격 상승으로 마진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우려했던 데 비해 다소 양호한 마진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1분기 원재료 상승에 의한 마진 하락 요인은 8.3%포인트 발생했으나 영업이익률(OPM)은 3.9%포인트 하락에 그쳤다"면서 "이는 1분기 단행한 판가 인상 요인(60% 요인)과 SUV 비중 증가 및 UHPT(고인치 타이어) 비중
그는 이어 "원재료 하락과 낮은 수요로 2차 판가 인상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겠으나 최소한 재차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판가 재차 하락만 없다면 내년까지는 마진 개선 추세는 변함 없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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