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미래에셋대우] |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6일 "농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0.2%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와 중국의 라면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점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가격 인상 효과로 판매단가는 1.7%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7.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백 연구원은 라면 시장 점유율이 56.4%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높아진데 주목했다. 그는"라면 가격 인상 효과가 2월 중순부터 나타나고 있다"며
이어 "중국 라면 부문 또한 3분기부터 바닥을 탈출 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전통 채널 판매를 늘리고, 서부 지역으로 진출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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