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교보증권] |
김갑호 교보증권 스몰캡 팀장은 "도이치모터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1718억원,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흑자전환한 8억원, 1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도이치모터스는 재고금융 및 판매지원금 등 중요한 영업외손익으로 세전이익이 중요한 이익지표이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흑자폭뿐만 아니라 흑자전환의 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진단했다. 전 사업부에 걸쳐 실적이 고르게 호조를 보였는데 BPS(인증 중고차), A/S, 도이치파이낸셜까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당사 추정 신차판매량은 2200대였으나 실제 2600대 판매가 이뤄졌다"면서 "BMW5풀체인지 모델 판매가 3월부터 진행됐기 때문에 2분기에는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도이치파이낸셜도 유상증자 이후 지속적으로 유입 수수료가 증가하고 있고 BPS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
그는 "주목할 부분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증가가 이뤄진다는 점"이라면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2527억원, 세전이익은 흑자전환한 4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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