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서울-성남 구간부터 공사가 시작된 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 소식으로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감돌고 있다.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총 길이 129km의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는 구리에서 안성까지 1차 구간은 2022년에, 안성에서 세종까지 2차 구간은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주요 거점으로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성남▪광주▪용인▪안성시와 충남 천안시 등을 통과하며 제2의 경부축을 형성하게 되면서, 세종시를 비롯한 도로가 통과하는 주요 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주요 거점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속도로 개통과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은 계획 발표, 착공, 개통 등 세 번에 걸쳐 상승 호재로 작용하는 만큼 향후 착공과 개통 시점에 맞춰 추가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시작점 인근으로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하남시에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된 합리적인 가격의 대단지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 및 인천시와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두산건설이 시공예정인 ‘하남 스타포레’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5호선 덕풍역(예정)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되며, 주택청약통장 없이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남스타포레 1차는 덕풍동 369-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2㎡와 ▲59㎡는 564세대 ▲74㎡ 224세대 ▲84㎡ 211세대 등 총 999세대가, 그리고 덕풍동 375번지 2차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9개동에 전용면적 ▲52㎡ 222세대 ▲59㎡는 358세대 ▲74㎡ 143세대 ▲84㎡ 176세대 등 총 899세대로 1▪2차 합계 총 1,89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4
조합 관계자는 “교통 호재 중에서도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의 개통은 교통망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요층 확보로 향후 집값 상승과 그에 따른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전철역 인근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