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별 실적을 올릴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응주 신한금투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6.4% 증가한 853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부타디엔(BD)·에틸렌글리콜(MEG) 등 주력 제품군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부타디엔의 경우 역내 설비 문제가 겹치면서 가격이 평균 가격이 작년 4분기보다 59% 급등했다"며
그는 또 최근 화학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타이탄'의 현지 증권거래소 상장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며 중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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