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키움증권, 1분기 호실적·높은 자본이익률…매수"

미래에셋대우는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과 높은 자본이익률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정길원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425억원으로 추정치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키움증권은 5개 분기 연속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3%를 웃돌아 상장 금융회사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개인 주식 거래 비중이 2014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62%에 불과해 주식 약정 수익은 부진하지만, 시중 금리 상승과 신용 잔고 증대로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있고 자기자본 투자(PI) 부문도 실적 개선에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작년 말 매입한 우리은행 지분의 배당금 수익이 100억원 정도 생겼고 앞으로 새로 인수한 저축은행 실적이 전체에 분기에 걸쳐 반영돼 이자이익에 소폭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