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10일 두산밥캣에 대해 글로벌 미니굴삭기 회사로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이 북미지역의 미니로더(SSL, CTL) 전문회사로 글로벌 미니굴삭기 시장에서는 라인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상당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글로벌 미니굴삭기 시장 1등 회사인 Kubota에서 엔진을 공급 받았었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에 제약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두산밥캣은 2년전부터 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을 장착하기 시작하면서 미니굴삭기 신제품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두산밥캣은 2분기부터 이머징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저가형 로더, 그리고 유럽에서는 가성비가 높은 맞춤형 미니굴삭기(MEX)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미니굴삭기 제품은 아시아, 중동 시장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NH투자증권은 밝혔다.
NH투자증권은 SSL 판매부진에 따른 매출 둔화가 나타나겠지만 수익성이 높은 CTL과 MEX 판매증가로 영업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9164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907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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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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