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은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영권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1989년 한국투자신탁(현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신탁부 자산운용총괄 및 플러스자산운용에서 자산운용 경력을 쌓았다. 이어 2014년 7월부터는 공무원
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CIO)을 맡아왔다. 애초 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공무원 연금공단 CIO 2년 임기를 마쳤지만, 양호한 성과를 거두며 임기가 1년 연장된 바 있다. 이에 앞서 최 신임 대표이사는 2002~2004년 하이자산운용 전신인 제일투자신탁에서 주식운용본부장도 역임했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