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서울시] |
세운상가군은 서울의 도시·건축적 유산이자 주변지역과 연계된 역사·문화·산업 복합체로서, 2015년부터 구간별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1단계 구간인 다시세운광장~대림상가는 데크를 활용한 보행재생과 서울도심의 4차 산업 중심으로 창의제조산업의 메카로 재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를 통해 2단계 구간인 삼풍상가~진양상가의 데크와 공중보행교 주변의 공공공간을 재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변지역과 연계해 종묘~세운상가군~남산을 잇는 남북보행중심축 복원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이번 설계의 범위와 대상은 을지로에서부터 세운상가군(삼풍상가~진양상가)을 이어 퇴계로 변까지를 연결하는 세운상가군의 데크와 공중보행교의 상·하부 주변 공공영역과 퇴계로~필동길~삼일대로~남산순환로로 통하는 입체 보행네트워크(보행길)의 연결이다. 세운상가군 서측에는 4m 폭의 도로가, 동측에는 7~20m 폭의 경관녹지(녹도)가 조성될 예정이며, 신설되는 도로·경관녹지에 데크와 연계된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오는 20~31일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를 통해 진행되며, 작품은 5월 24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역사도심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기술심
향후 기본실시설계는 12월 완료하고, 시설공사는 2019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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