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조합 자금관리 ‘아시아 신탁사’가 맡아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합리적인 소비가 의식주 전반에서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조합원 개인을 대신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매입과 자금조달, 사업 인허가 절차의 진행, 분양 및 자금관리 등 부동산 관련 사업의 전 부문에 대해 대리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도 확산되고 있다. 실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이 직접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인근 시세에 비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칭)연산6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665-5번지 일원에 총 1,066세대(예정)의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를 추진한다.

부산 연산동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지난 3월 4일 거제대로 거제역 방면에 주택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사업지가 부산 행정의 중심지인만큼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조합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자금관리사는 믿을 수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조합원들의 계약금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신탁사의 안정성과 운영상의 효율성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자금관리는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아시아신탁사가 맡았다. 아시아신탁사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추진 과정에 필요한 자금의 투명성과 안전한 관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업무추진비’ 부분에 안전장치를 강화한다.

계약금과 업무추진비를 모두 신탁사 계좌로 일원화하여 관리되며 불투명한 집행을 막고 안전성을 보강했다. 이는 향후 조합원간의 신뢰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74㎡A, 74㎡B, 84㎡타입의 중소형 위주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부는 조경을 잘 갖춘 녹색 단지로 조성돼 지상에 주차장 대신 녹음이 우거진 공원과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단지 산책로 등 쾌적하고 편리한 웰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지가 연산동 초역세권이고 부산의 중심 생활권에 개발 호재까지 겹쳐, 향후 연산동 신흥주거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6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 경남, 울산 및 경상남도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