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충청권서 1만 5000여 가구 분양…전년比 28%↑

올 봄 세종시, 대전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권에서 총 16개 단지 1만 5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부터 5월까지 충청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16개 단지 1만526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17개 단지 1만1969가구) 약 2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1개단지 672가구) ▲대전(1개단지 650가구) ▲충북(8개단지 9486가구) ▲충남(6개단지 4454가구)다.
지난해 충청권 지역별 청약경쟁률은 세종시가 가장 높았다. 실제 평균 청약경쟁률은 ▲세종(49.11대 1) ▲대전(12.01대 1) ▲충북(4.06대 1) ▲충남(1.01대 1) 등의 순이었다.
올 봄 세종시에서는 1개 단지만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세종시 3생활권 마지막 분양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1㎡ 아파트 총 672가구와 전용 79㎡의 오피스텔 총 64실로 이뤄진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에서 '반석더샵(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4~98㎡ 총 650가구 규모다.
같은달 충청북도에서는 GS건설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2지구에서 '흥덕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6~84㎡ 총 2529가구로 이 중 6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충청남도에서는 우미건설이 이달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A3a블록에서 '서산테크노밸리 우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79㎡ 총 551가구로 이뤄진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