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전세자금 대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자금 대출이 사상 최대로 증가했지만 올해 들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정책당국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주택담보대출이 1월 들어 큰 폭으로 줄었고 대규모 입주로 인한 전세금 상환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올해 1월 전세대출 잔액은 34조5065억원으로 작년 말 34조485억원에 비해 4580억원 증가했다. 월별 증가액 기준으로는 2015년 6월 2936억원이 증가한 이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