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2월 24일(11:2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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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기업 삼부토건이 회생계획에 따라 무사히 채무를 변제하며 매각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해 법원이 인가한 회생계획에 의해 채권 7900억원을 성공적으로 상환했다. 삼부토건은 앞으로 미확정 채무를 포함해 465억원의 일반채권을 상환해야 한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역삼동 벨레상스 호텔과 삼부오피스 빌딩, 자회사인 삼부건설공업등 굵직한 자산을 매각하며 유동성을 조달했다.
기존 채무중 상당수를 해소함에 따라 삼부토건의 매각기대감도 높아고 있다. 삼부토건은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하기 위해 오는 4월경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등장할 계획이다. 현재 관할법원인 서울지방법원 파산부와 매각주간사인 안진회계법인은 매각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