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는 다음달 강남구 언주로 832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들어서는 이 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과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외국인전용카지노, 실내외수영장, 레스토랑 등 총 30만 3737㎡ 규모로 조성된다. 다음달 분양하는 물량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들어서는▲스탠다드 스위트 802실(전용면적 65㎡) ▲프리미어 스위트 48실(전용 130㎡)로 총 850실이다.
이 리조트는 38층, 높이 169m로 현재 제주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보다 2배 가량 높으며, 연면적은 30만3737㎡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달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해 운영하며,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
롯데관광개발은 분양 호텔레지던스 전 객실에 20년 임차기간 중 매 8년마다 리노베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완공은 2019년 9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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